세계역사 6

펠로폰네소스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스파르타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그리스의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나 페르시아 전쟁 이후에는 아테네가 그리스 전체를 주도했습니다. 그러자 스파르타는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파르타는 기원전 6세기에 주변의 여러 도시들과 동맹을 맺고 동맹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이 동맹을 펠로폰네소스 동맹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그리스는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펠로폰네소스 동맹과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델로스 동맹으로 나누어졌습니다. 기원전 432년 코린토스의 식민지였던 케르키라가 펠로폰네소스 동맹에 속한 코린토스로부터 독립하려고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아테네가 케르키라를 지원했고 이에 코린토스, 메가라 등 펠로폰네소스 동맹에 속한 나라들이 스파르타를 ..

세계역사 2024.01.21

그리스 사람들

아테네 인의 생활 그리스 도시 국가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테네와 스파르타입니다. 그중에서 도시의 분위기가 개방적이었던 아테네는 민주 정치를 발전시켰습니다. 기원전 5세기경 아테네 사람들은 시민, 아테네에 사는 외국인, 노예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았을 때에는 시민의 수가 약 16만 명 정도로, 시민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남자만이 시민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치에 관심이 많았으며 집회, 법정, 군대, 운동 경기장, 시장 등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테네에 사는 외국인은 모두 합쳐서 3만 5000명 정도였고 이들도 모두 그리스 인이었습니다. 정치적 권리가 없고 토지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빼면 아테네 남자 심니과 똑같이 대접받았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었고..

세계역사 2023.10.22

델로스 동맹

델로스 동맹은 무엇일까? 페르시아 전쟁에서 그리스가 승리한 데에는 아테네의 공이 컸습니다. 아테네는 전쟁에서 승리한 후 페르시아 제국이 또 공격할 것에 대비해서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과 단결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원전 478년 아테네의 주도로 결성된 델로스 동맹입니다. 델로스 동맹에 속한 도시들은 페르시아 제국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와 배, 돈을 모았습니다. 아테네는 가장 많은 군사와 배를 동맹에 제공했고 동맹에 모인 돈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페르시아 제국은 다시 쳐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페르시아의 위협이 사라지자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 국가들을 간섭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란을 일으킨 도시 국가를 진압하면서 아테네의 지배는 더 강해졌습니다.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을 통해 거두어들인 많은 돈..

세계역사 2023.10.14

많은 도시 국가로 이루어진 그리스

기원전 5세기에 동양과 서양이 최초로 충돌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페르시아 제국과 그리스 사이에 벌어진 페르시아 전쟁입니다. 오리엔트를 차지한 거대한 제국 페르시아는 그리스와는 다리 강력한 힘을 가진 왕이 전 국토를 지배했습니다. 여러 개의 도시 국가가 독립적으로 존재한 그리스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상대가 안될 만큼 강한 나라였습니다. 페르시아는 자신의 세력을 확정하면서 그리스와 부딪치게 되었고 전쟁은 뜻밖에도 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의 승리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뒤 그리스 도시 국가들은 더욱 발전했습니다. 페르시아 전쟁의 승리는 그리스 인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 주었고 그리스는 여러 분야에서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도 만들어졌고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들이 활약으로 학문도..

세계역사 2023.10.06

페르시아 제국

거대한 나라 페르시아 제국 아시리아가 멸망한 뒤 오리엔트를 다시 통일한 나라는 페르시아 제국입니다. 페르시아는 뒤에 나오는 사산조 페르시아와 구분하기 위해 아케메네스노 페르시아라고 부릅니다. 페르시아는 원래 독립국이 아니라 티그리스 강 북부와 동부 지역을 지배했던 메디아의 속국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원전 550년 소국의 제후에 불과했던 키루스가 메디아를 비롯해 주변 국가들을 점령하면서 제국의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후 키루스는 키루스 대왕이라고 불렀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정복자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키루스가 처음 정복한 나라는 리디아였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는 굉장한 부자였다고 합니다. 크로이소스는 키루스가 침략하기 전에 페르시아를 먼저 공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

세계역사 2023.09.11

큰 강 유역에서 발견한 4대 문명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부터 사람들은 큰 강 유역에 모여 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 흐르는 서아시아의 메소포타미아 지역, 나일 강이 흐르는 아프리카 북쪽의 이집트, 인더스 강이 있는 인도 북부 지역, 황하 강이 흐르는 중국의 중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이 지역들은 모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자 이들은 도시를 만들고, 성을 쌓았으며 거대한 신전이나 왕의 무덤을 세웠습니다. 문자를 처음으로 만들어 쓰기도 했습니다. 문명이 발생한 것입니다. 훗날 이문명들을 각각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문명들이 바로 세계 4대 문명입니다. 이들 중에서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이집트 문명을 제외..

세계역사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