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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판결에 앞서 홀덤 플레이

블랙다니 2023. 4. 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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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배우 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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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생활고를 호소했던 배우 김새론(23세)은 1심 선고를 앞두고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지인을 통해 공개되자 누리꾼의 반응이 비판과 옹호로 나뉘었다.

4일 디스패치는 지난 2월 서울 강남의 어느 한 홀덤펍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인들과 함께 편안한 옷차림으로 밝은 표정으 포커 테이블에 앉아 홀덤을 즐기고 있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홀덤펍에서 최소 3시간 머물며 한 차례 이상 칩을 충전했고 맥주를 마시면서 계속해서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매체는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포커 테이블에서 칩을 만지는 모습은 생활고 호소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재판에서 생활고 호소하더니 홀덤펍에 가서 칩이나 만지고 있다.''음주운전으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꼬집어 비판하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홀펍은 도박하는 곳이 아니라 그냥 술집일 뿐'. '비용이 비싼 곳도 아닌데 이 시안으로 비난하는 것은 억지'라는 반응을 내보였다.

앞서 배우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하다가 변압기와 가로수,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아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피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웃도는 높은 수치였다.

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공판에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 동승자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김새론은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 말했고 변호인도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느라 피고뿐만 아니라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하였다.

김새론의 1심 선고 공판은 5일 오전 9시 5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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