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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경보까지

블랙다니 2023. 4.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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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중국 '최악의 황사'

올봄 들어 환경부에서는 제일 심한 황사가 중국에 이어 한반도에도 뒤덮일 전망이라고 예고했다.

황사위기경보는 주의로 격상 되었고 미세먼지 경보까지 겹쳐 전국은 올해 들어 최악의 공기질 상황을 보이고 있다.

내몽고원과 고비사막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고 환경부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12~13일 심한 황사가 전국을 뒤덮을 전망이고 미세먼지 농도 또한 평소보다 10배 이상 치솟아 전국에 매우 나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에서 부터 주의, 경계, 심각까지 4단계로 전날 오후 5시 전국에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

일단 황사는 13일까지 전국을 뒤덮을 예정이어서 최악의 황사인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꼭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외출하고 복귀한 뒤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한다.

환경부에서는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어린이, 노약자, 심폐질환자등 민감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따를 것을 요청하였다.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으로는

첫번째,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보호안경과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하게 씻을 것을 당부한다.

두번째,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 농산물을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하고

세번째, 어린이집과 학급 학교의 실외활동도 금지 혹은 수업 단축, 휴업이 요구된다.

네번째, 농가에서는 노지에 있는 사료용 볏짚 등을 비닐로 덮고 비닐하우스 및 축사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 유입을 최대한 차단한다.

더불어 북서풍은 황사 뿐만 아니라 반짝 추위도 동반하였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날 11일보다 5~12도 떨어졌다.

금요일인 14일, 오전까지 황사 영향이 이어진 뒤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황사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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